제9회 웅진묵림전이 10일 오후 2시 공주시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오병남 웅진묵림회장은 이날“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시(詩), 서(書), 화(畵)를 좋아해‘서여기인(書如其人)이요, 기인기화(其人其畵)’라 하여 글과 그림을 통해 인격을 완성하고, 민족문화를 창달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글씨와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의 사물에 대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짐작할 수 있고, 예술적 표현 능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틈틈이 심전경작(心田耕作)의 자세로 마음의 밭을 갈면서 창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 웅진묵림회 오병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는 고광철 의장을 비롯한 박기영․박병수․송영월 의원, 회원 등이 참석해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다과를 나누었다.

이 전시회에는 야정 이용찬선생과 소아 김재숙 선생이 작품을 찬조, 회원들이 고마움의 인사로 꽃다발을 증정했다.

▲ 회원들이 작품을 찬조한 야정 이용찬선생,소아 김재숙선생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꽃다발을 주고 있다

한편 웅진묵림전은 2003년 공주시사회복지관 서예교실개강에서 출발, 2005년 제1회 공주시 사회복지관 서예전을 개최한 이후로 아홉 번째 전시회를 갖고 있으며, 제9회 전시회는 13일까지 열린다.

▲ 참석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공주시의회 고광철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웅진묵림회에 참석자들이 개회식을 기다리고 있다.
▲ 소아 김재숙선생이 자신의 찬조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공주시의회 송영월의원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참석자들이 다과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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