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회’와 연주봉사 ‘사랑만들기’가 주은라파스 병원을 방문, 특별 이벤트를 벌여 각 병실마다 환한 웃음꽃이 피어났다.
공주고등학교 관악부 동문모임인 ‘관동회 (회장 이원복)’와 연주자원봉사팀인 ‘사랑 만들기(회장 양준모)’는 10일 오후 2시 공주시 탄천면 덕지리에 있는 주은라파스병원을 방문해 ‘2011 송년특별이벤트’를 벌였다.
‘관동회’는 그동안의 먹고, 마시던 송년회에서 탈피해 올해에는 의미 있는 송년회를 하기로 결정, 회원들의 협찬을 통해 500명분의 떡과 귤, 요구르트, 초코파이를 마련했다. 또한 연주가 가능한 회원들이 참여, ‘사랑만들기’팀과 이날 공연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산여고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산타로 변신, 호스피스들과 함께 각 병실을 돌며 초코파이 등을 전하며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 병실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82회째 공연을 맞이한 ‘사랑만들기’ 팀은 이날 연주 팀을 2개 팀으로 나누어 1개 팀은 강당에서 공연을, 1개 팀은 각 병실을 돌며 캐롤 송을 들려줬다.
이원복 관동회 회장(49. 공주고 음악교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눔’이 필요하다”며 “관동회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반응이 좋아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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