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고등학교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가 7일 서울 팔레스호텔 궁전홀에서 열렸다.

공주중·고등학교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가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팔레스호텔 궁전홀에서 열렸다.

공주 중ㆍ고27회 김석태 동문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김용환 공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명예회장 등 500여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농악놀이, 하모니카 연주, 발리댄스 등의 공연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67회 김삼중 동문의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발리 댄스 공연


김용환 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운을 결정하게 되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로 동문이 올바로 판단하고, 행동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공주중·고 동문들은 후회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67회 김삼중


33회 강준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 이제 우리는 앞만 보고 가도 되겠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모교의 선생님들이 많은 훌륭한 인재를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강준기 33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38회 오시덕 현 I.T.M그룹 회장이 33회 강준기 동문의 뒤를 이어 공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감사로는 41회 양철영, 48회 황선희 동문이 선임됐다.

오시덕 총동창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의무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동창회장을 맡겨 준 동문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8회 오시덕 신임 총동창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오시덕 회장은 공주고와 충남대를 졸업, 대한주택공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5대 사장을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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