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전국적인 파크골프 수요증대에 따라 금강 웅진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증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공주에서 처음 조성된 웅진 파크골프장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 수요를 맞추지 못하며 추가 증설을 요구하는 이용객들의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21일 최원철 시장과 이순자 파크골프협회 회장, 배건주 공주시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천기본계획변경, 하천점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거쳐야 하는 어려운 절차를 관련 부처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무리해 의미를 더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와 어울리는 천혜의 경관을 갖춘 명품 파크골프장이 마침내 조성됐다.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주시 공공 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체육 환경을 재정비한 뒤 오는 2025년 금강 쌍신공원에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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