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가 13일 세종시청에서 2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가 13일 세종시청에서 2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3월 13일(수)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강준현 의원은 지난 6일 ‘세종 3·2·1 프로젝트’, ‘명실 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 중 ‘일과 사람2 넘치는’에 해당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했으며 이날 ‘명실 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이어 발표했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과 국가불균형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결혼·출산 포기,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며 균형성장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세종시가 이를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세종지방법원의 설치를 추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착공과 함께 입법·사법·행정 3부의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 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87년 이후 40년 가까이 그대로인 헌법을 개헌해 행정수도 명문화를 추진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상징공간과 공공기관 이전, 미디어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김포와 고양을 비롯한 경기도의 서울 편입에 몰두하며 균형발전에 의지가 없는 윤석열 정부의 메가서울 정책을 비판하며 국가 균형성장과 수도권 일극체제를 탈피하기 위해 충청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충청광역행정청을 설립해 지역간의 기계적인 연합에서 더 나아가 메가시티 사업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메가시티특별법을 제정해 메가시티 추진의 법적 근거를 제대로 확립하고, 메가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으며, 세종시에 도입되고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확대해 충청메가시티 내 지역에도 효과적으로 전수하여 메가시티의 질적 향상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민들과 함께 이뤄온 지난 4년이 앞으로의 4년도 제대로,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원천이고 불가능할 것만 했던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향해 함께 한발씩 걸어가고 있다”며 “이제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목표인 충청메가시티 구축을 향해서 나아가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대한민국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수하고 그 안에서 세종의 찬란한 시대를 열겠다”며 “믿음에 부응했던 강준현을 다시 믿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해서 보내주신 믿음에 더 큰 진심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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