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제 국민의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다림 끝에 낙이 올 것”이라며 미뤄지고 있는 공천 발표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현재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타 후보들과 달리 활발하게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공약 시리즈를 연일 발표하고 있다.

성 후보의 현장공약 시리즈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부터 금강에 소형 유람선·요트 등을 띄우는 세종 크루즈, 교통 대책인 KTX·가람IC 등 시민 밀착형 공약으로 직접 관련 현장에 찾아가서 발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 후보는 “시민과의 소통만이 진정성을 보일 유일한 길”이라며 “연간 1천회 이상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현장공약 발표는 소통에 기반해 시민 밀착형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갑 선거구의 공천 발표가 미뤄지면서 최근 특정인물 전략공천설 등 소문이 퍼지는 것에 관해서는 “확인해보니 전부 제대로 된 근거도 없는 낭설”이라며 “정작 (특정인물) 본인은 ‘세종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기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성 후보는 “오래 기다린 만큼 더 큰 기쁨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할 때까지 함께 응원하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선제 예비후보는 대전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뉴욕 변호사 자격을 갖고 귀국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과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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