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란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월반하세요’를 출간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의 이 시대의 문학인에 선정돼 빛을 보게 된 이 수필집은 작가의 진솔하고 열정적인 삶의 고백을 담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작가는 가족, 지인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과대 포장하지 않고 숨김없이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수필을 읽다가 보면 작가 주변의 삶이 보이는 듯하다.

나태주 시인은 “첫 번째 수필집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수필은 그녀 삶의 진솔한 고백이란 점에서 매우 친숙한 느낌을 준다”라며 “무엇보다도 솔직함이 장점이고 열정적인 자기 고백이 또한 상쾌함을 선사한다”라고 평했다.

박정란 작가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고, 2007년 『수필시대』와 애지신인문학상 시부문(2022년)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엄마와 걷던 길』(2012년)과 수필집 『짧은 시간 긴 여행』(지혜, 2017년)이 있으며, 공주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금강여성문학회 회장, 충남문인협회 수필분과 이사, 풀꽃시문학회 회원, 애지문학회 회원이다.

 또한 금강FM방송 ‘시 머무는 시간’ 진행자, 풀꽃문학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문학발전대상 신인상(수필부문, 2008년)과 충남문학 작품상(수필부문, 2022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월반하세요는 도서출판 지혜에서 출판했다. 가격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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