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주고 동문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고등학교 공주동창회(회장 전홍남)는 12일 오후 7시 30분 공주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제4회 공주고 동문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박기영 충남도의원 김권한 공주시의원, 오성규 농협 공주시조합장, 하헌경 산림조합장, 동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의 첫 무대는 중앙대 음대 성악과 출신의 59회 한종동 동문이 출연해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약장수의 아리아’과 ‘터미널’로 막을 열었다.

이어 서울대 음대 기악과 출신인 69회 이창석 동문이 트럼펫으로 My Way를 멋지게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가수 겸 MC인 이세온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공주를 대표하는 그룹사운드 피카소밴드가 출연해 신명 나는 연주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박강성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과 신나는 노래를 열창해 관객과 가수가 하나 되는 라이브 공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전홍남 공주고 공주동창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전홍남 공주고 공주동창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전홍남 공주고 공주동창회장(56회)는 “공주고등학교는 100여년 전 공주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건립된 학교로,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에 ‘보답’을 주제로 콘서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주고의 설립자인 공주시민을 위해 동창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성이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박강성이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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