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강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가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 (을) 선거구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다시 민주당, 오직 세종시, 결국 이강진”이라는 선거 구호를 선보이며 총선 승리와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총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하며 세종시당도 당원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현재, 시정은 뒷걸음질하고 재정은 축소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지난 30년 정당, 국회,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 개헌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지위 확보,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조직· 인사·재정 특례 마련과 동시에 남쪽과 북쪽에 각각 행정구 설치

▲ 세종시 경제를 살리는 입법활동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세종시를 미래 사업의 테스트베드, 신성장 분야의 벤처도시, 경제정책의 규제샌드박스 도시로 조성

▲ 조치원 동서 연결과 조치원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도심 활성화 등 세종시 균형발전 추진

▲ 세종시 발전과 미래 위해 기업투자 유치,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법원 설치 노력

▲ 면 지역에 공영개발로 7생활권을 조성하여 청년의 주거안정 실현, e-sports 전용경기장, 익스트림 중심의 테마파크, 한류문화 양성을 위한 시설과 기반 마련

▲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 조속 추진과 KTX 세종역 건설

▲ AI를 활용한 스마트 연결도로,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 대중 문화·대중예술·체육 특성화고인 K-school 설립과 이와 연계한 심화 과정의 세종시립대 설립

▲ 개인 맞춤형 진학 ·진로· 상담·취미활동을 지원하는「특별한 나, 성장지원센터」 설립

▲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와 일자리 개발 등 소외된 약자를 위한 돌봄과 자립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22대 국회의원 임기 중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여 역사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주의를 살리고 세종시를 무한책임지는 역사적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늘 출마선언을 한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이번 주 중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선거사무소는 세종로 1229 (고운동 스타플레이스 3층)에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강진 출마예정자는 1992년 정계에 입문한 이래 민주당 당무기획실 전문위원,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재선 서울시의원,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8월까지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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