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11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54)이 11일 내년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부시장은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한 정치인, 실력 있는 정치인, 능력 있는 정치인을 시대가 요구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밥값, 이름값, 사람값을 하는 국가와 세종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바람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미래전략 수도 세종을 만들겠다.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우리나라의 정치를 바로 세우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시장은 이 전 부시장은 △제2의 수도로써 위상을 구축하기 위한 법률적 기반 마련이 필요 △공무원도시로서 다양성과 확장성이 부족 △행복도시와 농촌 간  ‘삶의 질’에 대한 불균형이 심각 △충청권광역철도를 조기 착공 등을 잘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대전 출신인 이 전 부시장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창업해 현재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고졸 출신의 성공한 청년 창업가인 그는 최민호 시장이 지방선거 당선 뒤 발탁한 인물이다. 지난해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같은 해 7월 경제부시장에 임명돼 1년6개월 동안 민선4기 핵심사업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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