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滿開(만개)’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4대 김성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기념,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현재 TBN 한국교통방송 MC로 활동중인 김현경의 사회로 미스트롯2, 보이스퀸, 조선판스타에 출연한 경기민요 명창 전영란의 노래로 살을 풀고 복을 염원하는 ‘비나리’와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잘 나타낸 ‘약손’으로 첫 번째 곡을 열 계획이다.

이어 정동희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를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차석단원으로 재직 중인 가야금연주자 이수진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세 번째 곡은 이해식 작곡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이다. 춤과 바람을 주제로 만든 창작 음악으로 자유로운 바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선율이 특징이다.

계속해서 즉흥적인 시나위 형식을 차용하여 창작된 곡으로 화려한 테크닉으로 타악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양금협주곡 ‘양금시나위를 우리나라 최고의 양금연주자 윤은화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마지막 곡으로 2009년부터 서울 지하철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진 곡으로 김백찬 작곡의 국악관현악 ’얼씨구나환상곡‘으로 제38회 정기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acc.gongju.go.kr)와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041-852-7800,840-25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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