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는 아홉 번째 정규순 개인전 마더스토리(정원이야기)을 개최한다. 정규순 화가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미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부여, 공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화를 전공한 정규순 화가는 다양한 수성 물감(먹, 단청 물감, 수채물감,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아르쉬지 또는 캔버스 위에 작업하고 있다.

화가는 “수성 물감의 특징은 맑고, 투명하게 흐르는 성질로 그림 그리는 사람이 가져야 할 덕목” 자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의 전통적인 색이라고 할 수 있는 오방색(적, 흑, 백, 청, 황)을 기본색으로 사용해 제작한 작품은 한국적 정서를 어머니의 따스한 감성을 담아 표현했다.

정규순 화가는 “ ‘그린다’는 일은 화가가 가야 할 여정이며, 그리는 사람과 감상하는 사람이 즐거움으로 연대 되어 공감하는 기쁜 일”이라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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