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공주지부(회장 최근태)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2023 대백제전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최근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공주지부장은 “2023 대백제전은 저희 사진인에게는 좋은 소재와 기록을 남겼다”라며 “특히 ‘무령왕의 길’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움에 많은 사진인들의 촬영 대상이었고, 항상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야경은 대백제전과 공산성 그리고 금강을 더욱 어울리게 하는 멋진 작품으로 남기기에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17일간의 긴 행사를 하는 동안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좋은 작품을 촬영할 수 있었기에 이번 2023 대백제전 전국사진공모전에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지만, 여건상 다 선정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다”라며 “더 좋은 작품으로 2024 백제문화제 전국사진공모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여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주는 예술로, 입상작들을 보면 백제문화제에 대한 작가님들의 다양한 시각, 새로운 영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자신만의 시각과 스토리로 백제문화제 당시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 전국사진공모전이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해 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채석근 심사위원장은 “이번 사진전에 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5명의 심사위원들은 총 출품수 415점의 작품을 점수제로 선정하여 올리고, 내리는 방식으로 엄격하게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2023 대백제전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허희숙님의 ‘무령왕의 길'은 성벽을 돌면서 백제군 의상을 하며 행진하는 장면을 잘 포착해 백제시대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우수한작품으로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상을 수상한 정순복의 ’웅진성퍼레이드‘는 2023 대백제전의 현수막을 들고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여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은상을 수상한 조은자의 ’2023 대백제전 폐막식‘은 찬란한 불꽃놀이의 장면을 빠른 셔터를 통하여 순간 포착하여 대백제전의 아쉬움을 사진으로 표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작품이 접수됐지만, 한정된 점수를 선별하다 보니 우수 작품들이 입상, 입선에 낙선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동상 3점과 가작 5점, 입선작 45점 등 총 56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