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동장 우동연)이 지난 16일 세종시 산림조합, 나성동 공동주택 단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컨설팅)은 지난달 10일 체결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단지별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정원, 꽃길 등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조합 소속 전문가가 각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단지 별 정원 내 수목 생육 현황,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주민 여가 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이 가능한 산림텃밭 등 연관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성동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들의 주이동로 주변에 ‘나성동 꽃나래길’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수요에 따라 산림조합과 지속적으로 상담기회를 마련해 생활 속 정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이번 상담을 계기로 주민들과 공동주택 관리자분들이 정원 및 조경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에 아름다운 정원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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