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는 말이 모두 음악 같아

비 오는 날 건너편 카페의 노란 불빛 같아

갈대는 비어 있어

사랑은 텅 비어 있어

자기기만과 폭력이었던 나르시스즘

이게 나는 비어 있어

너의 짓는 표정이 모두 그림 같아

 

가을 들녘 이리는 시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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