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동장 한만성)은 지난 31일 관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행복모임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 영유 및 건전한 여가시간 조성으로 행복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 가족들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30여 명은 의당면 두만리 소재 예하지마을 체험관과 도령서당을 방문해 김장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김치 속과 절인 배추를 버무리고, 용기에 담고, 시골 밥상을 체험했다.

또한, 전통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주시가족상담센터 전문 강사로부터 폭력 예방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고,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교육을 받으며 체험하고 화장품 세트 선물을 받아 정말 좋았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족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만성 웅진동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과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웅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석열 위원장이 30만 원을 후원하고 공주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 김병길 회장이 애터미(주) 화장품 선물 세트를(360만 원 상당) 후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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