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위드 코로나, 어르신친화형 스마트생활전략’을 주제로 제36회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토론회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령층의 일상생활 변화, 사회적 고립감 심화 등 노인복지사업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공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을 비롯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 고령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노년기 생활전략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스마트경로당 등 달라지는 비대면 노인복지정책을 살펴보고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따른 어르신 일자리 대응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교육을 통한 고독감 해소 등 노년기 생활전략 방안에도 머리를 맞댔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설치를 추진 중인 유성구노인복지관의 류재룡 관장으로부터 추진 배경과 운영 계획, 기대효과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공주시니어클럽 이재복 과장은 코로나19 시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역할을 조명해 봤으며, 청춘카페 3호점 ‘마곡’의 종사자 김명순 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공주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경험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에 대해 유관부서 검토 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생활의 변화는 노인복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