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 ⓒ 특급뉴스 이건용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풍성하고 흥겨운 날이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송편을 빚으며 정신없이 바빴던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고, 햇곡식과 햇과일로 정성껏 음식을 차려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록새록 되새기는 뜻 깊은 날.▲ 황금들녁 사이로 차량들이 고향길을 재촉한다. ⓒ 특급뉴스 이건용

그런 푸근함과 넉넉함이 가득한 고향,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형제들과 어릴 적 동무들이 마냥 반기는 고향. 그래서 고향을 찾는 발길은 언제나 가볍고 설렌다.

고향 길이 비록 멀고 힘들지만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마음 넉넉한 고향의 가을, 오곡백과 풍성한 고향의 가을을 생각하면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다.

▲ 가을을 손짓하는 알밤. ⓒ 특급뉴스 이건용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에서부터 저녁 어스름의 둥근 보름달까지 온통 고향의 가을은 황금빛이다. 오곡백과 풍성한 고향의 가을, 마음까지 넉넉한 고향의 가을이 더욱 그리운 날이다.▲ 감 익는 마을. ⓒ 특급뉴스 이건용

▲ 언제나 반겨줄 것 같은 정겨운 토담집. ⓒ 특급뉴스 이건용▲ 빨깧게 익어가는 고향집 뒷마당 감나무 사이로 휘엉청 밝은 둥근 보름달이... ⓒ 특급뉴스 이건용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