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청소년수련관 간판 떼야”
정종순, “청소년수련관 간판 떼야”
  • 김광섭 기자
  • 승인 2020.03.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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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명 서명…“청소년에게 잘하는 게 우선”
26일 정종순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정종순의원은 26일 오전 10시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코로나를 제외하고 최근 공주시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한 가칭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관한 문제였다”며 “청소년들의 다방면의 노력과 신관동 주민들의 이해로 결국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관한 문제는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제 이 문제가 끝난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그러나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며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의 공간이 신관동 행정복지센터와 상관없이 이미 절반이나 잘려나간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 센터가 되면서 한 건물에 중복되는 시설이 여러 개 있으니 줄여야 했다’고 하면서 법, 예산, 행정절차 다 들고 나와서 청소년들을 압박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옛KBS 부지를 매입한 이유는 2018년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수련관 건립 제안 때문이었다”며 “예산 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변경됐지만, 최초의 목적은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2019년 처음 공모사업신청서에 들어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5층 건물이었고, 청소년수련관은 4,5층 2층을 사용하고, 면적은 2,400㎡ 였다”며 “공간을 꼭 줄여야 하고, 예산이 정말로 없다면. 청소년수련관은 본래 목적대로 짓고, 성인들이 대관하시면 안 되느냐?”고 따졌다.

정 의원은 그리고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에게 돌려달라는 공주시민들의 서명운동이 어제 저에게 전달됐는데, 청소년에게 미안해서 돕기 위한 마음 하나로 모여서 시작한 이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친구도 만나지 않는 요즈음 한 명 한 명 전화하고 찾아가서 설명하고 받으신 서명이 총 377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주시는 출산율을 논하고, 청년을 이야기하고. 귀농귀촌 정책에 예산을 쏟아 붓기보다 지금 우리 옆에 있는 2만 여명의 공주시 청소년들에게 잘하는 게 먼저”라고 밝혔다.

또한 “그럴 필요를 못 느낀다면 법적 최저 기준 따위의 말장난은 그만하고, 솔직하게 청소년수련관 간판은 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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