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이 29일 의당면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의당면을 방문해 면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훈 충남도의원, 이종운?임달희 공주시의원, 의당면 기관단체장, 면민이 참석했다.

의당면 주민은 이날 수촌리 고분군 개발과 관련 의당면 발전을 위한 시의 계획을 물었다. 김정섭 시장은 이에 “수촌리 고분군은 무령왕릉보다 50여년이 앞선 귀중한 유적으로, 시는 수촌리 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촌리 고분군을 관광유적지로 개발하려면 430여억 원의 많은 예산이 소요되며, 2030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촌리 고분군에서는 발굴체험, 지역민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공원 등으로 조성해 미래 세대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 고 말했다.

의당면민은 이날 의당면민 1,239명이 서명한 의당면 다목적회관 신축사업건의서를 김정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에 “의당면 숙원사업 중 하나인 면사무소 신축 추진을 위해 현재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당면민은 이외에도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방음벽설치 및 미세먼지대책수립 △유계리 폐기물처리대책수립 △수촌리 게이트볼장 설치 △의당면장 시민추천제도입 △동혈사길 아스콘포장 △중흥저수지 쓰레기 분리함 및 화장실설치 △다문화가족활용 관광해설사 도입 △다문화아동 방과 후 수업 시 제2외국어수업 △ 유계리~월곡리~두만리 간 도로신설 △유계 리마을 하수도설치 △덕학리 마을진입로포장 △도신리 야외운동기구 비 가림 시설 설치 △두만리 사방댐 길 포장 △군밤가요제 및 공주 밤 엑스포추진 △수촌리, 율정리 도시가스공급 △수촌리 고분군 조성 시 주민의견수렴 △두만리 하수도오염정화시설설치 등을 건의했다.

그리고 친절하게 응대해 준 시청 콜 센터 이주현씨를 칭찬하고, 청룡천 생태하천 공모에 노력을 기울여 준 박승구 경제도시국장, 김영준 건설과장, 김진태 하천팀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훈 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운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달희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률 공주보건소 보건과장이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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