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김다롱 사진작가가 호스피스 환우를 위한 ‘꽃이 있는 풍경’ 힐링 포토 전시회를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주의료원 힐링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다롱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전시작품 전체를 공주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 기증, 호스피스 환자들의 힐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작년 9월경에도 호스피스병동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아름다운 풍경사진 액자 15점을 기증한 바 있다.

김다롱 작가는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을 수료했으며, 이 데일리 “나도 사진기자다” 시각장애부문 최우수상, 경남도민일보 희망사진공모전 동상, 대한민국안전사진 공모전 특선, 보령전국사진공모전 장려상, 한국환경사진대전, 충청남도사진대전 입선 등 전국규모 사진공모전에서 50여회 입상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공주의료원 힐링 갤러리 등에서 여러 차례 그룹전시회를 개최하고, 사진액자들을 의료원과 소방서 기타 시설 등에 기증하고 있다.

김 작가는 본인도 한쪽 눈을 실명한 시각장애인으로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수년째 경찰청 홍보영상, 화보작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지체장애인협회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사회복지현장에서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앵글에 담아내는 인물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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