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수, “‘공명지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주문화원(원장 최창석)에서는 3일 오전 10시 30분 ‘2020년 경자년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오세용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최훈?김동일 충남도의원, 이창선 공주시의회부의장, 시의원, 사회?기관단체장과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공주문화원 가곡반 회원들의 합창과 나태주 시인의 신년 축시를 석미경씨가 낭송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원아세배와 떡국 나눔으로 진행됐다.

최창석 원장은 이날 “우공이산의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공주문화원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며 “중부권의 문화도시 공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어제는 애터미(주)와 패밀리리조트호텔 협약식 체결과 솔브레인(주)에서 불화수소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며 “2020년 새해에는 ‘적토성산, 갱위강시’라는 시정 새해 화두로 다시 강한 공주시가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 “고 밝혔다.

박병수 의장은 “많은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 머리가 둘 달린 상상의 새로, 서로 다투다 결국 둘 다 죽게 됨)’를 선정해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 이라며 참석한 시의원들과 함께 큰 절로 인사했다.

이어 주요내빈의 새해 인사와 원아들의 세배가 있었다. 하례회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 후 떡국 을 함께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공주문화원 2020년 경자년 신년하례회에서 원아들이 세배를 하고 있다.
공주문화원 가곡반 회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신년시를 석미경씨가 낭송하고 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병수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참석한 시의원들이 큰절을 하고 있다.
원성수 공주대총장의 새해인사말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세용 대전지방법원공주지원장의 새해인사말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창석 원장이 원아들에게 세배돈을 주고 있다.
원성수 공주대총장이 원아들에게 세배돈을 주고 있다.
정진석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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