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회장 임금화)은 지난 7일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on)’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부터 김장 속재료 등을 준비하는 등 배추김치 250포기를 직접 담가 인근 복지시설 2개소와 일반 및 다문화 저소득 가정 4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한국에 정착한지 얼마 안 된 결혼이주여성들은 먼저 정착한 선배들로부터 장보는 법과 김장김치 담그기 방법을 배우면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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