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준섭)은 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11. 21.(목) 오후 7시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협력단체·경찰가족·교직원·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등다양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편안하고 친근한 대중적인 음악들을 소개하는 자리로서 경찰다운 경찰, 시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공연은 경찰교향악단과 협연자, 가수 등을 중심으로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오페라 등 초청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화 롭게 편성했다.

1부 공연은 경찰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 브라이언 테일러(Brian Taylor)의 ‘Fomula’, 척 맨지오니(Chuck Mangione)의 ‘Chidren of Sanchez’ 등 협연으로 격조 있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2부 공연은 소프라노 박은정의 영국의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의 메인곡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해

서울경찰악대 출신 가수 성유빈의 ‘붉은 노을’, 가수 지미선의 영화 알라딘 주제곡 ‘Speechless’ 등 다양한 실용음악과 뮤지컬 협연이 이어져 안무와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3부 공연은 ‘국악 사물놀이팀’ 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음악으로 지정된 대표곡 ‘Frontier’를 연주하는 등 ‘국악’ 과 ‘뉴에이지’를 접목하여 활기차고 박력 넘치는 선율로 신명나는 음악을 보여준다.

「어울림음악회」는 지난 1987년, 경찰의 날(10.21.)을 기념하는 경찰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 성격인 ‘민경친선음악회’로 시작하였으나, 2006년부터는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경찰관과 가족, 일반 국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화합하는 취지의 ‘어울림 음악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경찰대학에서 행사를 개최, 정통 클래식부터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국 립 경 찰 교 향 악 단 = 국립경찰교향악단은 1981년 창설 후 세종문화회관 정기연주회 등 3,000여회에 이르는 연주를 통해 명성을 쌓아 왔으며 의무경찰로 구성된 100여 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성장에 왔으나, 2019년 1월 경찰청 조직개편 및 인력 재배치, 의무경찰제도 폐지 예정으로 인해 서울경찰악대와 중앙경찰학교 및 제주경찰악대를 통합, 현재는 19명의 경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울경찰악대는 1954년 8월 15일 치안국 소속 54인조 국립경찰 악대로 창설한 후 매년 ‘세계 경찰악대 콘서트’에 참여하여 세계 속에 한국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정부·사회단체 및 시민·학교·소외시설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민경친선 및 경찰이미지 쇄신에 기여하며 경찰의 역사와 함께 활동해 왔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