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IBK증권 이동구 전무, 김정섭 시장, SK건설 김성구 상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SK건설(주), IBK투자증권(주)과 (가칭)신공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SK건설과 IBK투자증권은 의당면 가산리 일원에 664천㎡ 규모로 총사업비 약 1289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신공주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공주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등 장기간 지연됐던 세종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을 변경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이 일대는 사업 지연에 따른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지역주민 불편이 야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주시와 SK건설, IBK투자증권은 2020년 사업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친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공주일반산업단지는 민?관 합동 개발방식(제3섹터)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 세수 증가 및 고용창출 등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장기간 표류됐던 세종일반산업단지가 신공주일반산업단지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신공주산단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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