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한국미술협회공주지부정기전이 20일 고마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39회 한국미술협회공주지부정기전이 20일부터 24일까지 ‘한류원조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고마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20일 오후 5시 웅진타울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김두영 충남미술협회장, 김명태 공주예총회장, 미술작가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신동수 미협 공주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음악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지만, 미술은 우리의 마음 따뜻하게 한다.”며 “인생의 흔적을 남기고자 하나하나 각인된 작품들은 작가의 이야기이고, 마음이고, 전해주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전시 공간 확충에 고민해 시립미술관을 공약했으나, 쉽지는 않다.”며 “시 재정상 단독 건물로 시립미술관을 지을 수 없는 역량이지만, 예술인들의 바람은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영 충남미술협회장은 “공주지부의 정기전이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한다”며 “그동안의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태 공주예총회장은 “전시회 장소가 좁지만, 안에 있는 작품은 풍성하다.”며 “활발하고, 힘이 있는 미술협회로 유지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미술협회공주지부정기전은 52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공주지부는 1981년 9월 안종호 지부장이 1대 회장으로 창립, 창립전을 개최한 후 현재 19대 신동수 회장이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웅진타울림이 공연을 하고 있다.
신동수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두영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명태 공주예총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주 작가의 사마왕_백제 작품
김지광 작가의 바람이 머무는 곳
이광복 작가의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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