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을 하다 순절한 만경 노씨 3형제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만경노씨 삼의사 제427주기 추모제향 봉향이 9월 16일(음력 8월 18일)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 삼의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초헌관 최영규 공주향교전교, 아헌관 오병일 유도회 공주지부장, 종헌관 노태기 노씨 중앙종친회장이 제를 올렸다.

‘삼의사’ 생가지는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에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칠백의사와 함께 전사한 노씨 3의사(義士)로 불리는 노응환(盧應晥), 노응탁(盧應晫), 노응호(盧應皓) 3형제가 출생한 곳으로, 1979년 12월 19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23호로 지정돼 그 뜻을 기리고 있다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는 만경노씨의 집성촌으로, 그 주변의 동곡리와 반촌리까지 만경노씨들이 세거하고 있으며, 삼의사의 생가 터를 중심으로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삼의사(三義祠), 삼의사 정려, 비석, 상서류 등이 남아있다.

최영규 전교가 술잔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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