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나눔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공사 추진현황 및 입주시설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나눔회의는 오는 5월 10일 연동면 복컴 준공을 앞두고 공사 진행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한 주민들과 입주 부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주시설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동면 복컴 건립 추진협의회, 입주부서, 공공건설사업소 등 공사관계자 40여 명은 공사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연동면 복컴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실내 주요시설에 대해 마감 재료의 품질 개선, 빔 프로젝터 등 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요청했다.

또, 외부 조경공간은 적정한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조경 수목, 표지석, 배수용 트렌치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공건설사업소는 이날 제시된 각종 개선사항들을 검토해 4월중 사업내용에 반영하고, 정해진 기한 내에 준공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규범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립된 지역맞춤형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서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연동면 복컴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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