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쓰레기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공주 만들기 실천을 위해 ‘찾아가서 알려주는 자원순환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15일 이인면 목동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장?마을대표 등 2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2일에는 이인면 구암2리 마을회관에서, 25일에는 유구읍 녹천3구 마을회관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의식이 취약한 마을주민 및 노인층에 대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관련 의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오홍석 공주시청 청소행정팀장과 류병도 자원순환교육 강사가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영농폐기물 회수방법, 쓰레기 불법소각 및 투기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주민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전 리·통 및 읍·면·동에서 선정한 마을에 대해 매주 단계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관련 주민 의식개선이 필요해 교육을 원하는 마을·단체 등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진기연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8개 마을 566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