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신성리 금강 하구 둔치에 드넓게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갈대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곳으로, 겨울에는 고즈넉한 운치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가 주연한 공동경비구역 영화촬영지로 더욱이 알려진 이곳 신성리 갈대밭에 최근 스카이워크가 설치됐다.

갈대밭 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 설치한 스카이워크에서는 갈대밭의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렌즈에 담기도 좋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느껴지는 진동도 걷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보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 찍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걸으면서 신년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신성리 갈대밭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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