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가 ‘버전2’로 새롭게 도약,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치원 발전위원회 2018 하반기 전체회의가 18일 오후 조치원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춘프로젝트는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단계로, 조치원 자체를 젊은 도시로 탈바꿈해 보자고 하는 것”이라며 “시와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함께 노력해 역전지구와 상리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된 사업으로, 역전지구와 상리지구 두 곳의 사업이 잘 돼야 타 지역도 잘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청춘조치원프로젝트가 자리가 잡혀 가고 있어 9개 면지역으로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민 민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도시재생은 뉴딜사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프라 구축”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행정관청을 유치해야 하며, 조치원발전을 위해서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박영수 조치원발전위원회 2기 위원장이 이영민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주요성과 및 2019년 추진계획 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중심지시가지형 뉴딜사업 추진계획’,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계획’보고 및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세종형도시재생 협업강화, 도시재생 지원센터 운영,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주민주도 도시재생 실현이 2018년 주요성과로 보고됐다.

2019년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심지 기능강화 요구와 주민의 역량강화와 공동체문화 조성 필요성 증대를 통한 청춘프로젝트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 세종시 균형발전에 완성도를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14년 4월 청춘프로젝트 선포식을 열고시 4개 분야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현재는 65개 과제로 증가됐으며, 연말까지 31개 과제가 마무리된다. 내년에는 10개 과제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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