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4일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충청남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운영 관리 조례안(원안)’ 등 47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운영위(2건), 행자위(10건), 문복위 (6건), 농경환위(4건), 안건해소위(4건), 교육위(11건), 예결위(7건), 결의안(1건),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2018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을 처리하기에 앞서 방한일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등과 관련된 대응책을 촉구했다.

김은나 의원은 “출산 및 육아 공직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통해 초저출산 문제 극복에 솔선수범 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공직사회로부터 육아여성 공무원을 소중히 여기는 조직풍토를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김한태 의원은 “1인 가구 지원조례를 만들어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하는 한편 주무부서를 중심으로 유관부서 및 민간단체와 함께 ‘1인가구 전담 TF팀’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한일 의원은 “도 조직개편 ‘새마을’명칭 폐지와 관련해 세계적인 자산이 된 새마을에 대한 가치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행복공동체의 새마을 운동이 대대손손 후손에게 자긍심과 자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 명칭 존속을 간곡히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선영 의원은 “스쿨미투와 관련해 앞으로 재발방지는 물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인권이 보장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함께 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정근 의원은 “로드킬 예방대책 강화, 신속한 동물사체 처리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2차사고 방지 및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등 보다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영신 의원은 “국가의 기초단위인 가정이 바로 서고 건강해야 하며, 우리 모두는 자신이 사회와 국가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충남정신의 의미를 오늘날에 맞게 새롭게 되새겨 바르게 행동하고 실천할때 더 행복한 충남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약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유병국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220만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선진 지방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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