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무르실 마을 역사관’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무르실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무르실 마을 역사관’ 준공식 이 14일 오전 11시 신풍면 대룡1리 무르실 역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공주지사장, 양승희 신풍면장, 정운용 신풍농협조합장, 유경의 노인회사무국장, 윤석우 신풍면 주민자치위원장, 강양원 신풍면 출향회장 및 회원,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석순 추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신풍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감사패전달,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기념식수, 기념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세종 공주시농촌혁신공동체팀장, 이윤재 농어촌공자공주지사차장, 마을제작소 배준호 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공주지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무르실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은 공주시 신풍면 대룡1리를 중심으로 2017년도에 총사업비 10억원(국비 7억, 지방비 3억원)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르실 종합개발은 무르실 마을역사관, 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 등의 기반시설과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 모든 공정을 마치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 며 “이는 양성모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추진위원들과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의 성과”라고 치하했다.

양성모 추진위원장은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시행한 무르실마을단위종합개발 준공식을 갖게 돼 주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리 마을은 40여가구 90여명이 살고 있는 조금만 마을이지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생이 살고 있는 마을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마을로 발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르실 공원, 역사관,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 주민들 간 공동 공간이 마련돼 친목, 교류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주민복지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주민들이 늘 찾아오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겠으나, 양성모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하나로 모아준 의지 덕분에 준공에 이르게 됐다.”며 “전국에서도 마을역사관이 있는 곳은 흔치 않을 것으로, 여기 살고 계신 주민들을 비롯한 미래 세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첫걸음이 신풍면 대룡1리에서 출발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르실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착수, 지역역량강화 등 3년에 걸쳐 진행한 사업으로, 무르실 역사관건립, 어린이놀이터, 마을안내판 등을 설치, 농어촌 지역 중심거점공간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건립했다.

무르실 마을주민들은 이를 위해 2016년부터 2018년 까지 주민들의 역량강화 및 자립적인 마을 개발능력을 배양하고자 선진지 견학,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이해, 주요농작물작농방법시행 및 선진지 사례비교분석 등 성공요인을 탐색하고, 모색해 왔다.

신풍풍물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남표 지사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양성모 추진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마을주민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무르실 역사관을 돌아보고 있다.
어린이 놀이터 시설물
김석순 추진위원이 준공식 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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