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26일 오후 2시 공주시새마을회 교육관에서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조중범 공주시청 시정담당관을 비롯한 수상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8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주시새마을회에서는 올해로 38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를 통해 공주시내 각계계층이 다양하게 참여해 기량을 겨루도록 함으로써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백승근 회장은 “오늘 이 행사에 더 많은 공주시민과 학생들의 참여해 독서생활화를 통한 선진시민의식함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공주시민들의 독서를 통한 의식함양으로 공주시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중범 시정담당관은 “책읽기를 소홀히 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여러분들이 수상을 하신 것을 축하 한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좀 더 많은 공주시민들이 책읽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권대광 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수준에 미달하는 작품이 한 점도 없어 우수작을 선정했다는 말이 허황되게 들린다”며 “아주 조금의 차이로 수상작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회가 가진 연륜만큼이나 작품들이 가진 수준이 높고, 글을 읽고 나누는 소중한 문화가 이 대회를 통해 실현되어 가고 있다”며 “소중한 글을 선뜻 내준 참가한 모든 우리 공주시민들과 이 대회를 꾸준히 열어주고 있는 공주시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심사결과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은 임채련(신월초), 이재빈(여중), 노수진(공주여고)학생과 정영수(예지림어머니독서회)시민이 차지했고,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은 한송희(이인초), 박지연(공주여고) 학생이 차지했다.

그리고 김영안(이인초), 이미연(북중), 김인순(공주고)교사가 우수지도교사로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44명이 백승근 공주시새마을회장상과 새마을회 시단체장,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 대회에서는 노유민(공주여중), 노수진(공주여고)학생이 중등부, 고등부 최우수로 도지사상을 수상했고, 정미자 공주여중학교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수가 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중앙대회는 오는 12월 19일 개최된다.

특히 도 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수진 학생은 원고도 잘 썼지만 발표도 잘해 극찬을 받았다. 공주시대회에서는 임채련 학생과 노수진 학생이 발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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