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마이스터고(교장 차성우)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1학년 수학여행을 제주도에서 실시한다.

이번 수학여행은 인솔교사 7명과 학생 76명이 교실을 벗어나 단체 활동을 통하여 협동심을 배양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송악산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웠으며, 전쟁역사평화박물관 견학으로 일제강점기 때의 잔혹성을 경험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와 더불어 기성세대의 생활상 전시관 관람을 통해 부모님을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인솔하였던 변영우 교감은“수학여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접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질서정연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내 마음도 흐뭇하다.”고 말했다.

수학여행에 참가하였던 전기전자과 이예슬 학생은“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보고 싶었지만 막상 제주도에 와보니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배울 것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주마이스터고는 해마다 공주시의 백제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일본 오사카 지역의 지진 때문에 제주도로 변경하여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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