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제202회 공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19일 이창선 부의장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이창선 부의장은 이날 “시장한테 드리고 싶은 말이고, 공직경험이 있는 부시장께 부탁 겸 말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체 공무원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많은 갑질을 하는데, 왜 바뀌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 시장은 아직 모르고, 부시장은 시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원들한테도 ‘우리보다 많이 아느냐?’는 등 말들을 하고 다니고, ‘가지고 놀기 좋다’는 말까지 하는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한탄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자료 요청을 하면 날짜가 지나서 갖고 오기 일쑤이고, 설명도 꼭 개인 사무실에서 하는데,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일부 기자들 중에는 시청 출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일기장 수준으로 기사를 쓰고 광고료만 받아 챙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기자에게는 광고비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왕릉 앞 전시판매장과 매점 건물을 시장들이 짓고, 뜯고 했는데 자기 들 돈이라면 수십억 원을 그렇게 했겠느냐?”며 ”하지만 이런 기사 쓰지 않는 기자들이 반 이상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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