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김희수 총장(사진 중앙)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해 학생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오는 4월 24일부터 열리는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발 벗고 나섰다.

건양대는 안면도에서 해외 21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121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꽃박람회 축제가 열림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꼭 행사장을 방문해 줄 것을 홍보하는 서신을 전국 1만 6,000여 동문들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건양대는 수도권, 충청권, 전북권, 경상권 등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역별 동문회장단에게 긴급협조를 부탁했는데 회장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는 것.

아울러 건양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도와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꽃박람회 입장권 건양대병원 300매, 건양대 산학협력단 300매, 건양대학교 1,000매, 건양대 동문회 1,000매 등 2,600매를 구입했다.

입장권은 지난해 태안 기름유출 사고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해안의 기적’을 만드는데 동참했던 학생들과 관계자 등에게 우편으로 송부해 줄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가 국제 이벤트 행사임을 감안해 건양대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등 약 500여명에게도 이를 적극 홍보한다는 것이다.

김희수 총장은 “우리 지역에서 세계적인 축제가 열리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 건양대도 동참하게 돼 큰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교직원들과 함께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졸업생 정진수씨는 “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꼭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