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공연이 열리고 있다.

제64회 백제문화제 ‘백제 무령왕 · 왕비 선발대회’ 가 18일 오후 2시 고마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14일에 열리는 제64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으로, 선발된 백제 무령왕과 왕비, 왕자, 공주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 웅진성 퍼레이드, 다리위의 향연 등 각종 행사에 및 1년 동안 백제문화제와 공주를 홍보하게 된다.

행사 주관단체인 안연옥 공주시관광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백제 무령왕과 왕비 선발은 미인, 미남 선발대회가 아니라, 백제문화제를 알리고 공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이를 뽑는 것”이라며 “선발된 분은 공주시 홍보에 이바지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관행 공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64회 백제문화제가 한 달 여 남았다”며 “오늘 대회에서 선발된 무령왕과 왕비는 찬란했던 백제를 알리는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왕자 선발을 시작으로 공주, 왕비, 무령왕 순으로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공주, 세종, 대전지역 사람들이 많이 신청했다, 특히 왕비선발에는 17명이 신청할 만큼 큰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기소개, 포부 등을 밝히고, 만약 백제 무령왕, 왕비가 된다면 홍보활동에 어떤 마음을 갖고 참여할 것 인지와 백제문화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에 대해 발표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이날 심사총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선발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소양과 능력을 고루 갖춘 분들이었다.”고 평했다.

이번 제64회 백제문화제 무령왕과 왕비 선발대회에서는 박찬우(회사원, 34세), 왕비 김윤진(무용가, 35세) 부부가 선발됐다. 왕자는 정무아(반포중 3학년), 공주는 김지유(세종새뜸초 4학년)어린이가 선발됐다.

특히 왕비에 선발된 김윤진 씨는 학창시절에도 백제문화제 왕비로 선발된 경험이 있어 두 번째 왕비로 활동하게 된다.

안연옥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관행 문화관광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공주 선발전이 열리고 있다.
무령왕 선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최선 무용단의 식후 공연이 열리고 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왕비에 출전한 후보들 모습
김윤진 씨가 왕비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우 씨가 무령왕 위촉장을 받고 있다.
대관식을 하고 있다.
선발된 무령왕과 왕비
제64회 백제문화제 무령왕, 왕비, 왕자, 공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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