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정음실에서 202회 시정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대해 보고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우리 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장애인형 스포츠 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총 194억원(국비 50억, 시비 144억)을 투입, 4-1 생활권 반곡동에 부지 6,500㎡, 연면적 4,937㎡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센터는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게 된다”며 “설계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과 맞춤형서비스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 중이며, 설계 때부터 전문가, 장애인체육단체, 시민 등 18명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시는 10월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하여 2020년 하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체의 편익을 고려하여 설계부터 공사, 감리,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애인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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