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제 23대 역전홈런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26일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인근 해안을 찾아 제 4차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에 실시한 자원봉사활동에는 공주대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약 60명이 참여했다. 기름 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상광정보공학부 1학년 유창근 학생은 “주민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어 폐기물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말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또한 “출발할 때는 지금 가도 할 일이 있으려나하고 생각했지만, 막상 봉사활동지에 가보니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현지 주민들은 지금도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다른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김제윤 총학생회장(기계공학부 05) 은 “‘신고식’과 ‘사발식’ 등 대학의 대표적인 어두운 모습 대신 봉사활동과 같은 밝고 따듯한 대학 문화가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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