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림 교사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 사범대학은 29일 오후 1시 30분 대학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관련교수,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유림이 사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최유림 교사는 지난 2006학년도에 졸업하고, 2007학년도에 임용고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영어교사로 합격, 현재 천안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는 공주대학교 60년 역사상 처음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소정의 교사 교육을 통하여 시각장애인 학생을 일반 교사로 배출했다.

시각장애인 최유림 선생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일선학교 영어교사가 된 주인공으로 이번에 ‘최유림의 세상사는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1948년 개교하여 60년 동안 중등교사를 배출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사범대학이자 교사양성의 요람이다.

그동안 배출된 2만 여명의 졸업생들은 중등학교 교사,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등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에 봉사하고 있으며, 단일 사범대학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인원이다.

2008학년도에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임용고시(1차) 400여명이 합격, 7년 연속 임용고사 전국 최다 합격이라는 영광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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