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남규 후보가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남규 공주시 충남도의원선거 후보는 “공주의 강남지역은 왕도, 충청감영, 충남의 도읍지로 공주를 이끌어가는 중심지역 이었으나, 이러한 자부심을 느껴가며 공주의 주인노릇을 했던 공주의 강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쇠퇴해 가고 있어 안타깝기가 그지없다”며 “이러한 강남지역의 잃어버린 자존심, 날개가 접힌 소중한 꿈을 활짝 꽃피우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 때 18만 명이 넘었던 공주시의 인구가 지금은 8만 여명이나 줄어 11만 명도 채 되지 않고 있다”며 공주의 역사문화자원, 문화예술인들을 활용해 강남지역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배다리 복원 등을 통한 차별화, 공주만의 독특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함으로써 북적이는 공주가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펼치고 있다.

오로지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필사즉생’의 각오로 12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3전 4기에 도전하는 뚝심 있는 임남규를 꼭 선택해 달라며 이번에는 2번 임남규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임남규 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 출마 이유는.

공주의 강남지역은 왕도, 충청감영, 충남의 도읍지로, 공주를 이끌어가는 중심지역 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을 느껴가며 공주의 주인노릇을 했던 공주의 강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쇠퇴해 가고 있어 안타깝기가 그지없습니다.

저 임남규가 이러한 강남지역의 잃어버린 자존심, 날개가 접힌 소중한 꿈을 활짝 꽃피우기 위해 나섰습니다.

공주의 강남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밤을 꼬박 새워가며 지역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그려왔습니다.

이제 그 꿈, 즉 강남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소중한 꿈을 펼쳐보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남지역주민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이번 6.13지방선거가 강남의 꿈, 여러분의 꿈, 저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 꿈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강남지역의 발전’이라는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꿈이 곧 임남규의 꿈입니다. 강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꼭 임남규를 선택해 주십시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 공주시의 최대 현안은 무엇으로 보고 있나.

- 한 때 18만 명이 넘었던 공주시의 인구가 지금은 8만 여명이나 줄어 11만 명도 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부여군의 인구만큼이나 감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감소는 지역경제를 위축시키고, 공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특히 공주 강남의 경우 세종시로, 신도심으로 ‘떠나는 도시’가 되어 발전은커녕 쇠퇴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공주의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구를 끌어들여야 하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구에는 정주인구가 있고, 유동인구가 있는데, 정주인구는 많지 않더라도 유동인구가 많으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경우가 일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공주시의 원도심에는 역사, 문화자원들이 많아 이를 잘 활용하면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주시에는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계셔서 그 분들을 잘 활용하고, 관련 단체들과 잘 협조하면 활기에 넘쳤던 강남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주시를 발전시킬 비전과 공약은.

- ‘비전(vision)’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연구, 노력해 현실화시키는 것입니다. 공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냉정한 시선으로 공주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공주의 강점, 약점, 위기, 기회를 살펴보고, 현실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공주는 백제의 수도, 충청의 수부도시, 충남의 도청이 있었던 역사도시입니다. 그러다보니 문화, 교육, 관광도시로서는 장점이 많지만, 개발에 제한이 많아 산업도시로의 개발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주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닌 역사, 문화, 교육, 관광의 도시로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야 합니다.

우리가 외국여행을 가는 것은 우리와는 다른 세계를 보고자, 그 지역의 독특한 향기를 느껴보고자 찾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주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필요합니다.

공주에는 비단같이 아름다운 금강이 있고, 그 금강을 가로지르는 배다리가 있었습니다. 지금 금강교에 가시면 배다리의 흔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배다리를 복원해야 합니다. 콘크리트다리는 전국 어디가나 볼 수 있어 차별화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배다리는 어느 곳에 가면 볼 수 있습니까?

더구나 이곳에서는 해마다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고, 그때마다 부교를 설치해 통행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금강에 배다리를 복원하게 되면 수 억 원 씩 소요되는 부교설치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FRP (Fiber Reinforced Plastics)로 제작하게 될 경우 그리 큰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공주에는 유형의 역사문화자원도 많지만, 문화, 예술인들 등 무형자원도 많습니다. 공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형의 역사문화자원과 유형의 인적자원을 잘 결합해서 활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주의 강남을 역사와 문화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게 되면 공산성, 무령왕릉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공주의 강남지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로 북적였던 옛 강남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타 후보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저는 한번 마음먹으면 변함이 없습니다. 우직함이 저의 장점입니다. 지금껏 저는 오직 한 길을 걸어왔고,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이해관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직함, 그것이 저의 인생이고, 저의 길이고, 저의 선택입니다. 돌아오는 강남, 잃어버린 강남의 꿈을 되찾기 위해 우직하게 저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저는 오직 공주의 강남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한 정당에 몸담으면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12년을 준비해 왔습니다. 두 번의 좌절을 겪으면서 저의 단점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단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께서 정말로 도의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선출직들이 시민들을 위해 진정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려 노력했습니다.

이제 그 인고의 시간들을 밑거름으로 공주 강남지역의 발전이라는 결실을 맺고 싶습니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고향의 발전을 위해 꽃피우고 싶습니다.

공주 강남지역의 발전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오로지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3전 4기에 도전하는 뚝심 있는 임남규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2번 임남규입니다. 그 선택에 대한 보답은 지역발전으로 반드시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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