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감영길 12-1에 위치한 이미정 갤러리는 지난 달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양화가 정영진 개인전을 개최한다.

정영진 작가는 서정적이고 차분하며 아주 먼 옛날부터 숲을 지켰을 것만 같은 ‘푸른 소나무’를 보며 비움의 미덕을 생각 한다.

그리고 구석기 시대에도 금강에 살고 있었을 ‘눈치’, ‘하늘 보기 위해 튀어 오르는 눈치’를 보며 희망을 본다.

이미정 관장은 “이번 전시기간동안에는 특히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시간이 있는데, 바로 ‘공주의 은행나무로 만든 눈치’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며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를 따라 그려 보는 행운을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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