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읍?면?동별 5개 공약 발표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는 24일 오전 공식후보 등록을 마치고, 열 번째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정섭 후보는 이날 발표에 앞서 “엊그제 오시덕 시장이 앞선다는 이상한 여론조사발표가 있었는데 이는 선거 민심을 현혹시키기 위해 왜곡되고 상식적이지 않은 조사결과로, 민심에 양향을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여론조사” 라며, “간혹 잘못된 여론조사가 나오면 폐기하고 활용하지 않는 게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시덕 후보가 CMB 선거방송 토론을 거부, 응하지 않고 있어 무산될 위기에 있다”며 “지방선거의 바른 판단을 위해 선거방송토론에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오시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 무근이며, 날짜를 연기하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정섭 후보는 이어 ‘미래 먹거리 역사?문화?관광을 이끌어가는 강남권역’을 목표로 읍?면?동 단위로 특화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실정에 부합되는 발전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생활에 밀착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강남권 8개 면?동별로 5개씩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김정섭 후보가 발표한 강남권 지역별 공약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이인면은 △벼 건조저장시설 설립 △게이트볼장 편의시설 확충 △하수처리장 설치 △신기산 등산로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이인면~청양(목면)?우성면연결 교량 건설 추진

탄천면은 △친환경기업 유치를 통한 탄천산단 활성화 △시설원예 공동선별장 건립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영화관’ 설립 △탄천면사무소와 탄천산업단지 갈림길에 회전교차로 설치 △삼각2리~국사봉 등산로 정비

계룡면은 △갑사-신원사지구 개발정비계획 수립?시행 △계룡?경천(양화)저수지 관광자원으로 육성 △시설원예 및 밤 농가 지원?육성 △경천중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딸기 2차 가공산업 육성

반포면은 △세종시와 동학사 연결 버스노선 증설 △공암1리-공암2리, 마암1리-마암2리 연결도로 확장 △유로 아울렛 건립사업 정상화 추진 △동학사초입-무풍교-용수천 친수공간 관광자원화 △충현서원 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웅진동은 △산성시장을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제민천 주변 문화관광거리 조성 △세계유산 방문자센터와 공산성역사관 건립 △명승지 곰나루 관광단지 활성화 △공산성 동편 지구를 문화마을로 조성

금학동은 △산림휴양마을 이용 활성화 △우금티 동학농민운동 기념관 건립 △제민천 정비 및 문화관광 자원화 △남공주산단 조기 조성 및 활성화 △공주교대 주변 대학촌 형성 지원

중학동은 △(구)공주의료원 부지를 강남활성화에 적극 활용 △기독교 선교유적 복원 및 활용 △호서극장 복원 및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충청감영 330년’ 역사문화자원 활용 △반죽동 ‘대통사’ 원형 찾기 추진

옥룡동은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조기 지원 △공주대 옥룡캠퍼스를 주민문화체육학습시설로 활용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추진 △대추골 주거환경 개선?은개골 정비 추진 △공영주차장 증설로 주차난 해소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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