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16일 제4회 ‘대전다큐멘타2016:공동체감각’전을 개최했다. 내년 3월 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범주 작가와 ‘공주그림산책가들(임동식, 우평남, 석용현 작가)’을 초청, 사회공동체 안에서 예술의 근본적 의미를 되묻고,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마당을 마련했다. 임동식 작가는 80년대 ‘금강현대미술제’와 ‘야투’ 창시, 90년대 ‘금강국제자연미술제’와 ‘예술과마을-원골프로젝트’를 기획, 설계, 실행한 작가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40여년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공주시 교동작업실에서 ‘공주그림산책가들’(우평남, 석용현)과 함께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충남 공주시 신풍면 동원1리 원골마을에 전시된 작품. ⓒ 특급뉴스 이건용마을 전 주민들이 자연과 예술을 사랑해 일명 '예술마을'로 통하는 충남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마을이 이색적인 '예술과 마을'전을 연다.8일 동원1리 원골마을 주민들은 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틈틈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친환경 전시회인 제11회 예술과 마을 전시회 개막식을 갖는다.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거창한 예술제가 아닌 주민들이 평소 만든 작품을 전시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마을 입구와 개울과 담장, 논·밭은 물론 길옆 풀 섶 등 마을 곳곳에 전시 작품을 설치해 놓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원골마을 주민 외에도 인근마을, 국내외 예술가 등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