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다. 공주 우금티에서 1894년 11월 8〜9일(음력)에 있었던 동학농민군이 관군 및 일본군과 치른 전투가 있은 지 125여년만인 2019년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하면서 법정기념일이 된지 2년이 됐다.공주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법으로 규정되기 이전에도 민간단체인 사)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에서 1987년 11월 처음 추모제를 올리기 시작한 후, 동학농민운동 100주년이 되던 1994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이와 같이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추모제나 기념식이 오
지금 우리 국민에게는 환하게 웃는 웃음이 필요하다.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국민들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고 그만큼 여유로운 생활이 되지 않으니 모두가 불안해하고, 초조해 한다.나름 생계가 막막해지고, 사업이 앞이 안 보일만큼 어렵고, 나라 안팎의 사정 역시 별스런 희망이나, 용기 있는 지혜로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고 나서는 출격 장부도 보이지 않는다.삼국유사에 보면 통일신라기에 경흥국사가 공주에 살았다. 원효대사 다음 갈 정도로 다양한 저술을 하신 분이지만, 남아 있는 서적은 별로 없다.스님은 워낙 뛰어 난 인재이다 보니 왕이
왜 우리는 “부처, 부처” 노래를 하며 자기 자신이 청정부처인줄 모를까. 왜 우리는 관세음보살 염불은 하며 자기가 관세음인줄 모를까.왜 우리는 문수 보현보살이 우리가 아닌 다른 이라 알고 있을까. 왜 우리는 가섭 아난 목련등이 3000 년 전 사람이라 생각할까.왜 우리는 영산회상이 인도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왜 우리는 극락과 지옥이 죽어서만 가는 곳이라 여길까.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세상에 최고의 존재임을 잊고 살면서 남의 말과 가르침에는 의존할까.왜 우리는 자기 자신이 이 우주에서 최고로 존엄하고 절대평등 한 귀중한 존재
동장군의 기세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기가 다가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 비교적 안전한 산으로 등산 계획을 세우는 인구가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니 올 봄은 다른 해보다 더 많은 등산객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준비없이 무작정 산을 찾았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몇가지 준비할 사항을 짚어 보고자 한다.아래 내용은 산림청 봄철 산악사고 예방 10계명이다1. 등산로나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라.2. 겨울산행 장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매일같이 코로나 확진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갱신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거듭 고조되고 있다.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 교통에도 변화가 생겼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필요 없는 차량 운행이 줄었고,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면서 평상시보다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또한 줄었다.하지만, 고약한 범죄, 음주운전은 코로나19 틈 사이로 되려 늘고 있다. 경찰의 음주단속이 호흡으로 측정하는 점을 들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부분을 악용하여 음주운전
8대 공주시의회가 개원하고 수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의원님 몇 분과 서천의 청소년수련관과 부여의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했다. 우리시에는 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을 위한 유일한 공간이었기에 우리 일행은 큰 기대를 가지고 차에 올랐다.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규모도 규모지만,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우러진 환경에 매료된 우리는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서천 송림해수욕장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위치한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2014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었다.일행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1층에는 쿡 앤 아트요리실, 행복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나,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은 침해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일명 집시법)’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권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집회시위 금지·제한 사유, 집회시위 주최자, 질서유지인, 참가
3~40년 전쯤 우리가 살고 있던 동네에 아파트가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했고,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부의 상징으로도 여겨졌던 그 아파트에는 단독주택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넓은 주차장이 있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그러나 지금 그 아파트 주민들은 매일 밤 주차 전쟁을 하고 있다. 주차공간은 그대로인데,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자동차 보유 대수가 현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충청남도 공주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공주시 인구수는 10만 6,474명이며 등록된 자동차 수는 5만 6,466대로
해빙기인 2월과 3월은 얼었던 산천이 서서히 녹으며 만물이 생기를 머금는 겨울과 봄의 공존 시기이다. 또한, 서서히 찾아오는 봄을 반기며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하지만, 해빙기 산 속의 상황은 저 멀리에서 바라본 봄기운 머금은 산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응달진 부분은 아직 눈과 얼음이 있고, 영상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 탓에 땅속과 바위틈 속 수분들은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약간의 충격에도 등산로가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낙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실제 2019년 공주지역에서 발생한 87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노인 교통사고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충남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충남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자 307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52명의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노인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보행 중 사망자 98명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공주시의 경우 지난해 15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7명의 노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한 명을 제외한 6명이 모두 보행 중 사고를 당했다.노인들의 경우 걸음걸이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하는
요즈음 뉴스를 보노라면 가슴이 답답하다. 온통 미세먼지로 뒤덮인 느낌이다. 정치인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 저런 사람들을 위해 왜 우리가 세금을 내야 하는가 싶다.‘진보’란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지거나,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을 말한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은 과연 진보정권일까? 사람만 바뀌었지 그대로인, 아니 소위 그들이 말하는 ‘보수꼴통’ 보다도 더한 정권은 아닐까?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검찰의 역할이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그러한 역할을 윤석열
요즈음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보면, 추운 날씨에 적합한 ‘온수매트’,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난방제품들이 즐비하다.대표적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온수매트는 본체에 물을 넣어 전원을 켜면 10분도 안 되어 바깥의 쌀쌀한 바람은 온데간데없이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온기가 집안을 감싼다.이렇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추운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쉽게 녹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세심하고 안전한 사용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상당 수준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