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켜면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 마을, 경기도 양평 산수유 마을의 소식을 전하며 “산수유 꽃을 보러 오라”고 유혹한다. 공주에서도 노란 산수유 꽃이 있는 곳은 없을까? 공주사람들은 산수유 심을 생각을 왜 하지 않았을까? 하며 부럽기 짝이 없었는데, 그런 산수유 마을이 바로 공주시 오곡동에 있었다. 오곡동이 요즘 활짝 핀 산수유 꽃으로 아름답다.공주시 오곡동 산수유 마을은 정말 까마득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느끼게 하는 정감 있는 곳.구불구불한 S자의 작은 길과 얕은 개울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어린 시절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며 “밥 먹어라”하고 부를 때 채근하던 모습이 보이는 듯한 그런 곳이다.오곡동 마을회관을 지나면 깜짝 놀라게
4월의 첫째 날. 그동안 목말랐던 산과 들이 오랜만에 촉촉한 단비를 흠뻑 맞고, 상큼한 봄을 만끽하며 힘찬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특히 공주 정안천변의 나무와 풀, 그리고 꽃들은 기다리던 단비에 고마운 표정을 지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촉촉한 단비를 영접하고 있다. 정안천의 터줏대감이 되어 버린 청둥오리들은 정안천변을 산책할 때마다 불쑥 불쑥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앞으로 정안천을 산책할 때에는 걸음걸이를 사뿐 사뿐히 하고, 조용히 걸어야 할 듯하다. 이들은 서로 울음소리를 번갈아 내 신호를 주고받고는, 정안천변의 하늘을 빙그레 돌다 갑자기 쏜살같이 물로 향한다. 어린 청둥오리들은
공주 신원사에 부처님 와불이 있다?뜬금없이 신원사에 무슨 와불이냐고? 신원사 와불은 불자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신원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건축물로, 충남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신원사에도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계룡산 등산을 하기 위해, 혹은 가을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찾은 등산객과 관광객들, 그리고 불자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신원사 경내에는 노란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어 최고의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보여주고 있어 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11월초 가을 햇살이 곱게 퍼지면서 은행나무의 노란 색은 더욱 선명하게 짙어지고, 단풍잎들도 아름다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은 가을의 옷을 입고 있다. 코스모스와 울긋불긋한 단풍 잎, 그리고 은행나무 잎 모두가 가을 옷을 입고 우리를 기다린다.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삼거리에서 갑사 방향인 중장리 삼거리까지의 길은 가을 옷을 한껏 차려 입은 은행나무들이 패션쇼를 벌이고 있다.며칠 전 가을비를 만나더니 파란 옷을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바람이 났다. 아직은 초록 옷을 벗지 않은 은행나무도 있지만, 하나씩 하나씩 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11월 초순쯤이면 온통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고, 가을바람에 자신을 날리는 비행향연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아름다운 계절에, 이 아름다운 곳도 못보고 사는 것은 평생 한번뿐인 내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해발 233m의 연미산은 공주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주의 금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확 트여 있어 하늘이 맑은 날 오르면 멀리 계룡산, 세종시, 백제대로, 우성 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상에 비치된 망원경으로 공주전경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리고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이 있어 설치돼 있는 자연미술작품들을 보며 오르는 즐거움도 있다. 10월의 중순인 요즈음 연미산에는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려 있어 가을정취를 더욱 느끼게 한다. 연미산은 그리 높지 않아 땀이 조금 나는 가 싶으면 정상에 도착해 좋다. 그리고 나무들 사이로 금강을 볼 수 있어 더
‘공주사랑 콘서트’가 2일 오후 7시 둔치공원 주무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의장, 명규식 공주시부시장, 김동일?이종운 ?배찬식 공주시의원이 참석했다.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특집 공연으로 마련된 이날 ‘공주사랑 콘서트’에서는 유리에 모래를 뿌려 백제문화제를 축하하는 그림과 글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열정적인 북춤과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공주시립합창단, 공주청춘시민합창단과 어린이등 700여명이 출현 함께 노래를 불렀다. 또 트로트 가수인 박현빈과 빅마마, 이영현이 열창으로 무대를 달궈 관객들의 환호를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의 금강변에는 코스모스 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백제의 두 고도인 공주와 부여를 이어주는 백제큰길을 따라 가다보면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차를 멈추게 된다. 금강 변을 따라 길게 쭉 펼쳐진 탄천면 대학리의 코스모스 꽃밭은 파란 금강 물과 분홍, 빨강, 하얀색의 코스모스의 천연 빛깔과 어울려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듯 곱고도 아름답다. 이 때문에 탄천면 대학리의 코스모스 밭은 백제대로를 지나는 이들의 휴게소가 됐다. 이를 보고서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자태에 빠진 사람들이 차를 멈추고, 자전거를 멈춘 채 자리를 뜰 줄 모르고 코스모스와의 사랑 놀음에 빠지고 있다.
9월 되니?들녘의 풍경은 8월과 사뭇 다르다.길가에 핀 앙증맞은 코스머스는 방긋 방긋 웃으며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 주려고 손짓한다. 들녘의 벼 이삭은 고개를 점점 아래로 아래로 숙이며 알알이 박힌 벼이삭은 노란 빛을 띄운다. 배나무 과수원에는 봄 빛이 따뜻했던 날 하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배들은 봉지에 싸여 가지에 줄줄이 매달려 있다. 봉지 속에 감춰진 커다란 배는 설 익었지만 겉 모습만큼은 풍성하다. 감나무도 때를 기다리며 조금 더 맛나게 조금 더 이쁘게 익을때를 기다리며 따뜻한 해를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고개를 내민다.
세종중앙호수공원이?새로운?명소로 떠오르고?있다.세종시 다솜로 216(어진동)의 국내최대 규모의 세종시 중앙호수공원은 부지면적 61만㎡, 물면적 32만 2,800㎡, 담수량 50만 8천톤으로 축구장 62개를 붙여놓은 크기로 조성됐다. 세종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산책을 한다. 특히 물놀이 섬은 바닷가 해수욕장을 연상 시키는 모래사장과 작은 수영장이 있어 어린이들에게?인기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찾고?있다. 이들은?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거나, 그늘막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세종중앙호수공연 수상무대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 공연을 관람하며 즐
공주시내에서 계룡면으로 자동차를 타고 10여분정도 가다가 기산리 마을로 들어서면 ‘임립미술관’이 나온다.1997년 개관한 임립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초대전, 공주국제미술제, 향토작가초대전 등 각종 미술전시회와 재소자미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립 미술관에 들어서면, 맨 처음 반기는 곳이 야외조각공원이다. 야외조각공원 내에는 많은 조각 작품들이 제각각의 포즈로 관람객을 유혹한다. 임립미술관은 본관 대 전시관과 특별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또한 자연호수와 자전거 도로가 갖춰져 있다. 임립미술관에서는 산과 들의 풍경을 보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푹 쉴 수 있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비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며 조선시대의 불화인 영산회 괘불탱화가 있어 더 알려진곳이다. 영산회 괘불탱화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이며,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영산회괘불은 석가모니의 영축산 설법을 듣기 위해 모여든 성중들을 함께 묘사한 그림으로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을 장엄하게 표현했으며, 이 괘불탱은 17세기 충청도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인 신겸이 여러 명의 화승들과 함께 그린 것이다.비로 화면의 상단부 일부가 없어져 다시 제작한 것이지만 남아있는 부분의 뛰어난 필치와 안정된 색감, 상승감 을 유도하는 인물의 배치 등에서 17세기 괘불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화기를 통해 조성연대와 시주자, 화승, 봉
정안천 연꽃이 만개해 연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늘고 있다.하늘도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 했던 9일에도 정안천에는 연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이날 정안천을 찾은 사람들은 다양했다. 대전에서 연꽃을 렌즈에 담기 위해 모인 사진동아리회원들, 서울에서 공주에 일이 있어 들렸다 정안천에 왔다는 아저씨들 등.이처럼 만개한 정안천의 연꽃은 사연이 각각 다른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자전거 타는 사람, 휠체어를 타는 사람, 친구들과 나들이를 나온 아주머니들까지.축구장 30개의 넓이인 정안천은 7월이면 무수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하얀 백련의 고운 자태, 연분홍 홍련의 빨간 볼 같은 꽃잎을 바라보며 정안천 길을 걷노라면 연꽃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된다.또한 청둥오리, 황새, 잠자리
이번?6.?4?지방선거에서?처음?실시되는?사전투표제를?하루?앞둔?29일?6.4?지방선거에?출마하는?후보들이?사전투표제를?알리며?유권자들이?투표에?꼭?참여할?것을?독려했다.? 오시덕?공주시장?후보는?“이번에?처음?실시되는?사전투표제를?이용하여?시민?여러분?모두?투표에?참여하시기?바란다”고?말했다.? 김정섭?공주시장?후보는?문재인?국회의원과?거리인사를?전개하면서?시민들과?사전투표제를?홍보하는?시간을?가졌다.?? 우두용?시의원?무소속?후보는?“사전투표기간?꼭?활용하여?투표에?꼭?참여하자”고?당부했다.'사전투표제'란?선거인이?별도의?부재자신고?없이?사전투표?기간동안?전국?어느?사전?투표
이상기온으로 인해 갑자기?따뜻해진 날씨때문에 예년의 개화시기보다 앞당겨 활짝 피어난 벚꽃이 시민들을 충남역사박물관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공주시 국고개길 24 에 위치한 충남역사박물관은 주말인 5일 만개한 벚꽃을 보러온 벚꽃나들이객들의 웃음소리가 하루종일 그치지 않았다. 이날 박물관을 찾은 가족, 친구, 연인들은?만개한 벚꽃 그늘 아래서 봄을 만끽했다.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나무는 수령이 100년쯤 된 나무들로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웅장하고, 화려하기 그지 없어 벚꽃 나들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 충남역사박물관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이날 널뛰기, 줄넘기, 투호 던지기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즐겼다.?그리고 우리 차 연구회원들은?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차를 제공하
봄비가 내리고 난 뒤 쾌청한 하늘이 참 푸르렀던 4일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국궁장에서 몇몇 사람이 모여 활을 당기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다. 145m까지 날아가 명중시키는 화살은 옛날에는 수렵에서, 그리고 전쟁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무기였다. 이러한 활의 위력은 국궁을 하면 알게 된다. 국궁은 처음 배울 때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성분들도 충분히 국궁을 즐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활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일에는 대전에서 온 승마 동호회원들이 금강을 전경 삼아 금강변에서 말을 타고 달려?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 승마 동호회원은 “공주의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여 봄꽃이 갑자기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개나리, 진달래, 매화꽃, 벚꽃 등 예년에는 차례차례 얼굴을 보여주던 봄꽃들이 일제히 개화, 흐드러진 봄을 연출하고 있다.1일 공주에서 동학사로 가는 마티 터널 아래에 있는 ‘반포면 마암리’ 동네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벚꽃이 활짝 피어 지나는 이들의 발을 멈추게 하고 있다. ?
남녘에서 손짓을 하던 봄이 어느새 공주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와 농업기술센터에는 노란 산수유 꽃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의 노란 산수유는 신학기를 맞이한 3월의 캠퍼스를 활기차게 해주고 있고, 공주농업기술센터의 노란 산수유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철로 들어가는 농번기를 알려주고 있다. 매화꽃이 활짝 핀 곳도 있다. 금강 둔치 주변에는 차가운 봄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팝콘을 터트리듯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는 매화꽃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
14일 계룡산국립공원에 봄을 시샘하는 듯 눈이 내려 아름다운 설경을 자아내고 있다.이날?눈으로 덮힌 남매탑과 경천저수지에서 바라본 계룡산의 설경은 보는 이를 감탄하게 했다. ?
사곡면 엔젤농장(http://www.angelfarm.co.kr/대표 안승환)에는 쌈 채소를 거둬들이는 작업이 한창이다. 공주시 사곡면 월은길 34(사곡면 화월리 500-9)에 위치한 엔젤농장은 1995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기재배인증을 받아 친환경 농업인 유기농법을 사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처럼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무 농약으로 농산물과, 먹는 꽃을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다보니 엔젤농장은 꽃밭과도 같은 농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꽃샘추위로 몸을 움츠리게 하는 9일. 엔젤농장 안에서는 핑크, 빨강, 연보라 빛 비단 향 꽃 무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두툼하고, 빛깔 좋은 쌈 채소가 싱싱한 몸매를 자랑하며 향기로운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우수였던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도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온실은 봄 물을 한껏 머금은 연분홍 진달래 꽃, 다육이 등이 꽃잎 터뜨릴 생각에 방긋 방긋 웃고 있다. 그리고 빙글 빙글 돌아가는 작은 물레방아 소리와 시냇물 졸졸 흐르는 소리와 더불어 봄을 알리고 있다. 용인에서 왔다는 오혜림, 정국희, 김미진, 조화은씨는 친구들과 영농재(초가집)에 놀러와 따뜻한 온돌방에서 하루 밤 푹 잘 쉬었다 간다“고 하였다. 또 이들은 온실의 꽃들을 담으며 공주의 추억을 카메라에 가득 담으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