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특수교육대상학생 목장체험 운영

치즈, 아이스크림, 피자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등

2017-05-26     송순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은 27일(토) 「세종 꿈의 목장 치즈(세종시 연서면 소재)」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하는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애를 키우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참가 신청을 받아 유치원 15가족, 초등 15가족, 중등 7가족 도합 37가족, 총 107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치즈, 아이스크림, 피자, 까나페, 나무 목걸이) ▲목장 체험(송아지 우유주기, 젖소사료주기, 동물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한 미르초 김기량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치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워서 재밌었다.”며, 송아지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김기량 어머니는 “토요일 가족 모두가 즐겁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느끼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운영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