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로명과 함께 하는 문화탐방 모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탐방은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4~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선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대첩로, 비암로, 프란치스코교황로, 왕의물로 등 4개 도로를 따라 연기대첩비, 비암사와 전의초수 등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탐방길에는 세종시 지명위원 겸 연기향토박물관장인 임영수 해설사가 동행해 도로명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퀴즈풀기, 도깨비도로 체험, 환경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가능하며, 매회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044-300-2922~2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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