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섬에서 바라본 공산성

사랑스런 봄을 만나기 딱 적당한 장소가 있다면 바로 튤립이 한창인 공주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석장리박물관 주차장이다.

미르섬은 지난해에도 아름다운 튤립으로 장관을 이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튤립이 함께 그려내는 풍경은 소중한 인연을 만난 듯 행복하게 한다.

올해 처음 만나는 석장리박물관 주차장 옆 공주시 석장리동 55-1 일원은 금강가도 경관조성공사 중인 곳으로, 계절별 꽃 단지를 조성중이다. 또한 구석기 유적지와 금강 변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한 금강별 산책길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만나는 이곳 튤립 꽃 단지는 미르섬과 또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형형색색마다 다른 앙증맞게 핀 튤립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바라보면 방실 방실 웃고 있는 아기를 보는 것처럼 기분을 좋게 한다.

석장리박물관 주차장 옆 계절별 꽃단지에서 사진가가 튤립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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